새솔테크 김준우 연구소장, V2X단말 국제보안규격 워킹그룹 의장 맡아
자율주행·V2X(차량사물통신)보안 스타트업 새솔테크가 자율주행 상용화의 필수요소 V2X단말의 국제 보안인증체계 적합성 시험규격 제정을 주도한다.
새솔테크는 지난 24~28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상호호환성 시험행사 ‘COSTA DEL SOL PLUGFEST 2022’에서, 김준우 새솔테크 연구소장(사진)이 옴니에어 컨소시엄의 V2X 보안인증체계 시험 작업그룹 좌장으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김준우 새솔테크 연구소장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모바일, 임베디드SW 개발 경력 22년의 베테랑 프로그래머다. 옴니에어 컨소시엄은 미국 교통부(DOT) 산하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여기서 제정된 표준 규격은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권위를 갖고 있다.
V2X단말 국제보안규격 워킹그룹 의장으로 선임된 새솔테크 김준우 연구소장은 “새솔테크의 자율주행·V2X보안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V2X단말 보안인증체계 적합성 시험규격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솔테크는 작년 11월 국제보안규격 IEEE 1609.2 & SCMS 1.0(CAMP) 기반의 V2X 보안인증서 발행과 단말탑재 성공에 이어, 이번 ‘COSTA DEL SOL PLUGFEST 2022’에서 IEEE1609.2.1 기반의 API 연동을 통해 글로벌 단말 업체로부터 자율주행 상호운용성 능력을 검증받았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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