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속리산 말티재 일대 관광객주차불편 해소

42억 들여 주차면수 212대
규모조성시설, 내달초 준공

[보은]보은군은 관광명소인 보은속리산 말티재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도비 19억 포함 총사업비 42억을 들여 보은속리산면 갈목리 말티재 일대에 주차면수 212대(2층) 규모 주차시설이 조성됐다.

군은 도막 방수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행락철이면 보은속리산 말티재 일대는 관광객들이 타고온 차량을 고갯길 차선에 불법주차해 불편가중과 안전사고에 노출되곤 했다.

말티재 인근에는 속리산관문과 숲 체험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이 있다. 이 일대에 8개 코스 1683m 규모 집 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도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차장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군 담당관계자는 "보은속리산 말티재 권역주차장이 완공되면서 관광객 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청 전경모습. 사진=보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