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북정수장, 운영효율 높여 탄소 중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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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북정수장 운영효율을 높여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북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력비 등 생산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것.
둘째, 정수장 내 2천여 개의 조명을 전부 고효율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의 야간 적외선 감시 기능을 활용해 시설감시는 정상적으로 운영, 24시간 켜두던 감시조명 1천여 개를 소등으로 전환함에 따라 연 8천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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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주시는 지북정수장 운영효율을 높여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북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력비 등 생산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생산원가를 줄이고자 정수장 운영효율 제고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시간대별 전력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전력피크제 활용이다. 지북정수장에는 500마력의 송수펌프와 역세펌프 등 대용량 펌프 수십여 대가 설치돼 있다. 가동시간을 정하지 않고 운영하던 관행을 개선해 전력요금이 가장 저렴한 새벽시간대에 최대한 가동해 연 3천만 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이 목표다.
둘째, 정수장 내 2천여 개의 조명을 전부 고효율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의 야간 적외선 감시 기능을 활용해 시설감시는 정상적으로 운영, 24시간 켜두던 감시조명 1천여 개를 소등으로 전환함에 따라 연 8천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한다.
셋째, 정수장 내 유휴공간에 발전용량 9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최적의 운영관리로 연간 1억 5천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한다.
지난달까지의 '지북정수장 운영효율 제고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한 결과, 수돗물 일평균 생산량이 2018년 9만 5836t에서 2022년 10만 1437t으로 5.8% 증가했다.
하지만 일평균 전력사용량은 2018년 2만 1775㎾에서 2022년 2만 507㎾로 5.8%가 줄었다. 특히 수돗물 1톤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전력량이 2018년 0.227㎾에서 2022년에는 0.202㎾로 약 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연간 약 2억 6000만 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과 1000천t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탄소배출권 구입비용 2천만 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주시는 상수도시설의 운영효율을 지속 높일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으로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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