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우수상 수상

육종천 기자 2022. 10.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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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옥천청산면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문화재청장상, 상금 700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 2013년에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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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 출전 동상수상

[옥천]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옥천청산면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문화재청장상, 상금 700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9팀이 참여해 지역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경연과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우수상을 받은 '옥천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집마다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는 지신밟기를 풍장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을 하는 형태의 풍물놀이로 구현한 것이다.

지난 1997년 복원절차를 거쳐 청산면 민속보존회(구, 청산면풍물단)에 의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전문기예단이 아닌 마을주민들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기화 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장은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힘든 준비과정을 견뎌온 땀방울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낳게됐다"며"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옥천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 2013년에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수상기념 촬영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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