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 협상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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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장기 재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했고, 현재 계약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재계약 협상 자리에서 토트넘에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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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장기 재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했고, 현재 계약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2021년 여름에 콘테 감독과 접촉했지만, '가성비' 감독을 원했다. 숱한 명장과 협상이 틀어지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압하며 초반에 좋았지만 결국 밑천이 드러났다. 반복된 성적 부진과 색깔 없는 팀 전술에 토트넘이 경질 칼날을 빼 들었다. 이후에 콘테 감독에게 빠르게 접근했고 올해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콘테 감독은 신속하게 토트넘을 재정비했다. 컵 대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몰수패를 당했지만, 팀을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리며 챔피언스리그에 보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1년 연장 옵션보다 더 많은 장기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거로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콘테 재계약을 설득한다면, 두 시즌 이상 토트넘에 머무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오랜 기간 한 팀을 지휘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콘테 감독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계약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몇몇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 재계약에 낙관적이다. 영국 '팀 토크'에 따르면, 월드컵 휴식기에 재계약 협상을 할 예정이다.
물론 최근에 토트넘 경기력이 좋지 않다. 13경기에서 9승 2무 1패로 3위에 있지만 답답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승격 팀 본머스에게도 선제 실점 뒤에 겨우 이겼다. 콘테 감독은 재계약 협상 자리에서 토트넘에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할 수도 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 복귀설이 흘러나왔지만, 일단 고위층은 고개를 저었다.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이 알레그리 감독과 동행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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