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전격 취소

박계교 기자 2022. 10.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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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5-6일 홍주읍성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이용록 군수는 31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홍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국가애도기간에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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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국가애도기간 축제는 부적절 판단
이용록 군수는 31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5-6일 홍주읍성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이용록 군수는 31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홍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국가애도기간에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

다만 1-6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하는 제21회 홍성사랑국화전시회는 행사를 축소, 작품 전시만 유지한다. 5일 예정된 평생학습전시회 또한 축소해 작품 전시 위주로 꾸려질 예정이다.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은 '한우의 품격 그 시작은 홍성한우'라는 주제로 70m 길이에서 즐기는 바비큐 체험, 홍성 바비큐 프리패스, 바비큐 체험존, 저렴한 가격으로 홍성한우를 먹어볼 수 있는 한우구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21회 홍성사랑국화축제, 평생학습축제가 연계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 군수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각종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현장지도 점검으로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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