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분원 1차 후보지 3곳에 도내 지자체 포함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권 7곳 등 전국 19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에 앞서 1차 3개 실사후보지 선정 발표일이 이달초로 임박하면서 지자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와 강원도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6일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평가 및 선정 계획'을 응모한 지자체들에 통보한데 이어, 기존 제출자료외에 추가자료를 요구해 선정기준 적합성 여부를 정밀하게 심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권 7곳 등 전국 19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에 앞서 1차 3개 실사후보지 선정 발표일이 이달초로 임박하면서 지자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와 강원도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6일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평가 및 선정 계획’을 응모한 지자체들에 통보한데 이어, 기존 제출자료외에 추가자료를 요구해 선정기준 적합성 여부를 정밀하게 심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경찰병원 분원건립TF는 연구용역업체를 통해 각 지자체가 신청당시 제출한 기초자료를 놓고 부지현황이 부지 3만㎡이상, 반경 20㎞ 인구 30만명 이상 등 경찰청 요구조건을 총족하는지 여부와 제출자료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이어 TF는 의료·보건, 건축·토목, 행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부지 현황 분석 및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을 통해 4개 부문별 평가항목의 배점에 따라 점수를 매겨 총점순으로 순위를 정해 3개 후보부지(2차 평가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평가위원회의 1차 평가 대상은 춘천·원주·동해·홍천·횡성·화천·철원 등 강원도내 7곳을 비롯해, 경남 창원·사천·하동·함안, 충남 아산, 충북 제천, 전남 여수, 사천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24개 부지이다.
1차 평가에서는 공공의료 수요 정도, 공공의료기관 공급 현황(이격도 등) 등을 평가하는 ‘공공의료현황’이 가장 높은 30점으로 배정됐다.
이어 경찰관 의료 수요 정도, 경찰관 접근 용이성, 상급 종합병원 등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의미하는 ‘경찰의료현황’은 25점을 차지한다.
일반의료 수요 정도, 일반인 접근성(대중교통 여건 등), 일반의료 공급 정도(전문의 공급 현황, 병상 공급 현황 등) 등을 뜻하는 ‘지역의료현황’도 25점 만점이다.
부지입지조건, 부지개발조건(미래 확장 가능성, 토지 획득 수월성, 경사도 및 표고차 등) 등을 보는 ‘부지매력도’는 가장 낮은 20점의 비중을 두고 있다.
TF는 진행일정과 관련, 1차 평가를 10월 3주~4주에 실시한 후, 11월 1주(1일~4일)에 2차평가후보지(부지실사후보지) 3곳을 선정·통보, 11월 2~3주에 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현지를 방문해 부지 실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1월 4주에 2차 평가와 동시에 우선협상대상지 1곳을 최종 선정한 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우선협상대상지 해당 지자체와 분원건립 세부사업안을 협의·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공무원의 의료지원 확대와 공공의료 지원 등을 위해 비수도권 내에 3000여억원을 투입,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경찰병원 분워 후보지 평가 및 선정 계획’ 공문을 통해 정책적·경제적 측면에서 경찰관 의료지원 확대와 공공의료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평가기준·절차를 마련, 전문가들과의 논의·자문을 거쳐 후보지 평가와 선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영상] 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153명 압사 참사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레고랜드 동절기 '3개월 휴장' 전격 결정…“자금시장 혼란과 무관”
- [속보]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선고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하룻밤새 사라진 ‘야쿠르트 아줌마’ 애도 물결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1년에 단 하루 개방 ‘춘천 소양강댐 용너미길 축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