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중심시가지 지상전선개선 박차

육종천 기자 2022. 10.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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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재난취약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선거관리위원회부터 영동역전방향으로 만리장, 영동파크까지 이어지는 0.6km 구간에 대해 사전주민홍보를 시작으로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구간(L=5.5Km)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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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본격추진
주민공감대형성, 주민불편 최소화 집중

[영동]영동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재난취약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선거관리위원회부터 영동역전방향으로 만리장, 영동파크까지 이어지는 0.6km 구간에 대해 사전주민홍보를 시작으로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0.6km 구간의 난립된 전신주와 공중선 등을 지중화시키는 사업으로 거미줄같이 엉킨 전선을 지하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이 주공정으로 31억 5000만 원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학교가 인접해 있다. 차량과 사람통행이 많은 중심시가지 지역이면서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군민걱정이 상존하던 구간이었다.

군은 기존의 지중화 사업들의 효과가 크고 군민 만족도가 높다.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준비 후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 후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전단지, 현수막, 방문설명 등으로 사업을 사전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진행 방법 등을 꼼꼼히 알리면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불편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등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 굴착방지회의 개최 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 병행 매설 등 수시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업은 11월 도로굴착과 관 매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중화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및 도로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은 더욱 깔끔해지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지중화공사가 진행되면 인해 소음, 진동 등 군민들에게 다소 불편은 따르겠지만, 군민 삶의 질과 향상과 영동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협약기관인 한전과 힘을 합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구간(L=5.5Km)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했다. 영동중심시가지인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전통시장 일원) 0.7Km과 영동천 하천정비사업과 연계된 영동천로 전선지중화 사업(영동 1교-산림조합-규수방) 0.8Km 를 한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선지중화사업 구간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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