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2월 해체 6군단 부지 반환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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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31일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6군단 부지 반환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당초 80여 만㎡에 달하는 6군단 사령부 부지를 반환받아 '민군상생 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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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31일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6군단 부지 반환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국방부가 해체된 6군단에 다른 부대를 재배치해 활용하기로 하자 이에 반발하고 있다.
포천시는 당초 80여 만㎡에 달하는 6군단 사령부 부지를 반환받아 '민군상생 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었다.
포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군단이 주둔해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군 승진훈련장과 국내 최대 미군 전용 사격장인 영평사격장이 있는 등 70여 년간 안보에 희생한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6군단 부지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안보에 핵심적 역할을 한 지역에 국가 차원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6군단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 복합타운을 포천에 조성, 산재한 군 시설을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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