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오리사옥 공개경쟁입찰 매각 추진

LH 분당 오리사옥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오리사옥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오리사옥은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상업지역에 속하고 판매·주거시설 등은 건축 불가하다.

매각 예정가격은 5801억원이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성남대로와 인접하고 인근에 분당~수서 도로가 위치해 있다.

LH는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