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A-WEB 총회 폐막, 각국 선거관리기관 참석

2022. 10.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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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의 제5차 총회가 10월 21일 폐막했다.

주최 기관인 남아공 선거위원회는 A-WEB의 의미 있는 행사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번 총회 개최는 위원회에 매우 역사적인 사건이며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A-WEB 회원기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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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의 제5차 총회가 10월 21일 폐막했다.

이번 총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에서 A-WEB 회원 및 파트너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주최국인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은 총회 개막사를 통해 넬슨 만델라의 유산을 이어받은 곳에서 전 세계 선거관리기관들이 집결한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선거관리기관들의 역량 강화가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선거관리기관들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기관인 남아공 선거위원회는 A-WEB의 의미 있는 행사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번 총회 개최는 위원회에 매우 역사적인 사건이며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A-WEB 회원기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소토 모에파(Mosotho Moepya) 남아공 선거위원장은 인도 선거위원장에게서 의장직을 넘겨받아 제5차 A-WEB 의장에 취임했다.

A-WEB은 전 세계 109개국, 119개 선거관리기관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 최대 선거관리 분야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는 10월 18일 집행이사회의 임시 사전 회의, 19일 모든 회원 기관이 참여하는 총회 개막식·회의와 남아공 선거 전시, 20일 국제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각국 선거 관계자 및 전문가 약 200명이 모여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19~2022년 사업 실적 및 2023년 사업 계획 △대륙별 집행이사국 △A-WEB 지역센터 활동 등이 보고됐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한국 장인식 후보(전(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차관보급)가 선출됐다. 신임 부의장으로는 콜롬비아 국가시민등록청(RNEC, National Civil Registry)이 5개국 선거관리기관의 후보 가운데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전임 사무총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두 개 선거관리기관이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대한민국 장인식 후보가 총회에 참석한 회원 기관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장인식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사무처는 A-WEB 교류의 허브로서 회원 및 파트너 기관들 간 선거관리 분야의 지식, 경험을 더 활발히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개요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하고, 참여적인 선거의 확산을 통해 전 세계 민주주의를 고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 10월 설립됐다. 현재 109개국, 119개 선거관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발족됐으며 2014년 4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처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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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선거기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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