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보행자용 다리 붕괴 참사…"축제 인파 130명 사망"

김정기 기자 2022. 10.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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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에서 현지시간으로 30일 축제 인파가 몰린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한 130명이 숨졌다고 인도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 마추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붕괴해 다리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일몰 직후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수초 만에 다리가 무너졌고, 그 위에 있던 사람들이 그대로 강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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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에서 현지시간으로 30일 축제 인파가 몰린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한 130명이 숨졌다고 인도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 마추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붕괴해 다리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다리 위에는 어린이를 포함해서 500여 명이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날 일몰 직후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수초 만에 다리가 무너졌고, 그 위에 있던 사람들이 그대로 강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사망자 수는 3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익사한 시신 등이 수습되면서 희생자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서 이번 사고로 130명이 숨졌고 177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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