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 금융수장들 외부행사 일정 취소

최나리 기자 2022. 10. 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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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수장들이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국가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잇따라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1일) 오전 서울63빌딩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위는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기념식을 취소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내일로 예정됐던 부산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당초 이 원장은 '2022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에 참석하고 부산지역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참사 다음날부터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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