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별대응단장 "내년 봄, 실내서 마스크 벗을 것"

송혜남 기자 2022. 10.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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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내년 봄 실내 마스크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31일 정 단장은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5주 동안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증가했다"며 "증가 폭은 각각 50%로 방역당국은 긴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내년 3월 이후 실내 마스크 해제는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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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 이상 내년 봄 실내 마스크 해제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열린 정례 브리핑에 참석한 정 단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내년 봄 실내 마스크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31일 정 단장은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5주 동안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증가했다"며 "증가 폭은 각각 50%로 방역당국은 긴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군의 확진 비율 증가와 백신 면역력 감소 등을 현 상황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검사 건수 감소로 집계 외 무증상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지적했다.

정 단장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백신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내년 3월 이후 실내 마스크 해제는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아직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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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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