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전북도체육회장 출마... “화합·공존하는 체육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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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전 전라북도 유도회장(71)이 오는 12월 치러지는 2기 전라북도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권 전 회장은 이어 "전임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 체육의 화합을 이뤄내겠다"라며 "민선 2기 전라북도체육회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전문화된 조직 구성원들이 강하고 밀접하게 장기간에 걸친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 국제대회를 치를 체육시설을 갖추기 위해 임기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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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전북유도협회장 2기 민선 전북체육회장에 도전장
전문화된 조직 구성, 국제대회 치를 체육시설 조성 총력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화합과 혁신 등 5대 공약도 제시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권순태 전 전라북도 유도회장(71)이 오는 12월 치러지는 2기 전라북도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권 전 회장은 31일 전주공설운동장 내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여년 간 전주시유도회장과 전북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의 각종대회장에서 체득한 현장경험과 실무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북 체육계를 위해 할 일이 있다면 도전을 해야 한다는 각오 하에 오늘 출마 선언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권 전 회장은 그러면서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상호 공존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을 출마의 배경으로 했다”며 “전라북도체육회가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체육단체로 운영하고,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에는 최선을 다 하려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권 전 회장은 이어 “전임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 체육의 화합을 이뤄내겠다”라며 “민선 2기 전라북도체육회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전문화된 조직 구성원들이 강하고 밀접하게 장기간에 걸친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 국제대회를 치를 체육시설을 갖추기 위해 임기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도 했다.
권 전 회장은 이를 위한 5가지 공약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과 혁신 완성 ▲전북연고 실업팀 창단 ▲초·중·고 연맹대회를 개최, 유치 통한 체육 꿈나무 육성 ▲각종 체육대회 유치 등 통해 스포츠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체육진흥에 공적이 있는 은퇴한 체육인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을 내세웠다.
권 전 회장은 마지막으로 “저 권순태는 많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에서 1등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전북체육 시대를 열겠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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