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김광현-안우진, 한국시리즈 1차전 격돌...ERA 1-2위 만났다 [KS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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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34)과 키움 안우진(23)이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격돌한다.
SSG와 키움은 11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S 1차전 경기를 펼친다.
김원형 감독은 "KS 준비 시작 단계부터 생각을 한 부분이다. 경험이 많고,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다. 당연히 KS 1차전에는 김광현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규시즌 끝났을 때,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부터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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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키움은 11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S 1차전 경기를 펼친다. 파이널 무대의 첫 판. SSG도, 키움도 기선제압을 노린다. 지난 3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감독이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SSG는 김광현을, 키움은 안우진을 낸다.
김원형 감독은 “KS 준비 시작 단계부터 생각을 한 부분이다. 경험이 많고,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다. 당연히 KS 1차전에는 김광현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규시즌 끝났을 때,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부터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홍원기 감독은 “포스트시즌 들어 피로감을 말하기도 하겠지만, 보여준 퍼포먼스나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피로감은 다른 투수도 마찬가지다. 안우진은 우리 팀 심장과 같은 존재다. 마운드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다. 그래서 1선발로 낙점했다”고 짚었다.
김광현은 정규시즌에서 28경기 173.1이닝, 13승 3패 153탈삼진, 평균자책점 2.13을 찍었다. 리그 평균자책점 2위다. KBO리그 복귀 첫 시즌부터 에이스의 힘을 여실히 보였다.
전반기에는 15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질주했다. 폭풍 같이 몰아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기의 경우 13경기 80.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비교하면 후반기는 살짝 아쉽다. 시즌 최종전인 5일 두산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최연소 150승과 1점대 평균자책점을 놓치기도 했다. 그래도 시즌 전체로 봤을 때 충분히 좋은 기록을 냈다.
포스트시즌 경험은 차고넘친다. 특히 KS에서만 10경기에 나섰다. 3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KS에 출전한다. 그것도 1선발이다.
안우진은 키움의 최고 에이스다. 정규리그에서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2.11을 찍었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위용을 뽐내고 있다. 준PO에서 두 경기에 나서 6이닝 무실점-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PO에서도 6이닝 2실점을 작성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QS)를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2.00이다.
지난 27일 PO 3차전에 출전했다. 이후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지만, 키움 입장에서는 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다. 에릭 요키시가 포스트시즌 들어 주춤하기에 안우진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번 KS에서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와 정찬헌을 빼기로 했다. 이는 4선발이 없다는 뜻이다. 선발 3명으로 시리즈를 치른다고 봤을 때, 안우진에게 1차전·4차전·7차전의 임무가 주어질 전망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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