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초수급자 비율 7.2%,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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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12만791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도민 대비 기초수급자 비율은 7.2%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중위소득 30~50% 이하 저소득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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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돼 3천여명 늘어
전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12만791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도민 대비 기초수급자 비율은 7.2%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자 비율은 지난해 11월 6.9%(12만4895명)에 비해 0.3%p 늘었다.
시·군별로 보면 김제가 1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원(9.0%), 정읍(8.5%), 익산(8.1%), 임실(8.1%) 등의 순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중위소득 30~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전북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가 맞물리면서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도내 86개 요양병원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투입해 입원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재가 서비스와 시설입소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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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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