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서 펜스 인도로…1명 경상

김장욱 2022. 10. 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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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균형을 잃고 인도로 기울어지는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월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년 아파트 건설을 위해 철거 중 시멘트 등 폐기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며 펜스가 인도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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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중 시멘트 등 폐기물 무게를 못 이겨
10월 오전 11시20분께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인도로 기울어져 3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치료를 받았다. 이에 경찰이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철거 관계자들이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균형을 잃고 인도로 기울어지는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월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년 아파트 건설을 위해 철거 중 시멘트 등 폐기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며 펜스가 인도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차량 10대, 인원 31명 등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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