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vs안우진' 대망의 KS 1차전 선발 공개… 신구에이스 맞대결로 출발[KS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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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22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임할 양 팀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두 투수의 맞대결로 시작할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에서 1~2차전을 펼친 후, 이동일을 가진 후 오는 4~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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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대망의 2022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임할 양 팀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KS에서는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빛나는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은 3위로 마무리했지만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에서 각각 kt 위즈와 LG 트윈스를 꺾은 키움 히어로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SSG의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최정, 한유섬이 선수 대표로 나섰다. 상대편인 키움은 홍원기 감독과 함께 야시엘 푸이그, 이정후가 선수단 대표로 모습을 드러내 다가올 시리즈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양 팀 사령탑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1차전 맞대결에서 기선제압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SSG는 예상대로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출격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시즌 국내로 돌아온 김광현은 28경기 13승 3패, 173.1이닝 153삼진 평균자책점 2.13 등을 남기며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내내 유지해오던 평균자책점 1점대 사수에 실패했고, 최연소 및 최소경기 150승도 놓치는 등 아쉬움이 남았지만 여전히 그가 남긴 성적과 포스는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맞선 키움은 리그 최고의 우완으로 떠오른 안우진이 나선다. 안우진은 정규시즌 30경기에 나서 15승 8패, 196이닝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2.11을 남겼다. 평균자책점과 이닝, 탈삼진 부문서 1위를 달렸고 다승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남겼다.
두 투수의 맞대결로 시작할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에서 1~2차전을 펼친 후, 이동일을 가진 후 오는 4~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이후 필요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다시 인천에서 5~7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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