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가 애도기간 내 모든 행사 취소·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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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시간(10월30일~11월5일)에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한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11월 첫째주 계획했던 행사 대부분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는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해 대부분 행사를 연기했다"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행사도 축소하는 등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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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시간(10월30일~11월5일)에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한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11월 첫째주 계획했던 행사 대부분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11월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10일로 연기하고, 2일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도 추후에 일정을 잡기로 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통장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와 제12회 광양·남해 의용소방대연합회 친선교류 행사는 11월 말로 연기됐다.
4일 올해 처음 열릴 예정이던 광양시 기업인의 날도 애도기간이 끝나고 추후 진행하기로 했고, 4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정병욱 탄생 100주년 기념 및 40주기 행사는 12일로 연기, 축소 진행한다.
오는 주말 열릴 예정이던 각종 행사도 줄줄이 연기됐다. 5일 예정이던 광양시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12일 시청 앞 광장무대에서 하는 것으로 일주일 연기했다.
5일 오전 진행 예정이던 제3회 소상공인의 날 희망 페스타 기념식도 추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광양 드론 산업 & 메이커 페스티벌도 연기하는 등 국가 애도기간이 끝날 때 까지 대부분 행사는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는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해 대부분 행사를 연기했다"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행사도 축소하는 등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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