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전격 진출

이인준 2022. 10.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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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자를 위한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총 23㎿(메가와트)의 자원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한 데 이어, 최근 등록시험을 최종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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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까지 기가와트 이상 집합자원 모집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에도 참여

[서울=뉴시스]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자사 안양 R&D 캠퍼스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2.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일렉트릭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자를 위한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총 23㎿(메가와트)의 자원을 확보했다. 이어 육지와 제주 지역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자원을 추가로 모집해 내년까지 GW(기가와트) 이상의 집합자원을 모집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도 본격 참여한다.

이 제도는 중개사업자가 모집한 집합자원의 발전량을 미리 예측해 제출하도록 하고 정확도에 따라 '예측 정산금', 일종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예측 오차율이 '6% 이하'면 4원/㎾h, '6% 초과 8% 이하'인 경우 3원/㎾h의 정산금을 지급 받는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날씨에 따라 시간대별 발전량이 급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출력의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계통의 주파수 유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한 데 이어, 최근 등록시험을 최종 통과했다.

LS일렉트릭은 이어 인공지능(AI), 자동제어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육성도 검토 중이다. 전력거래소가 내년 제주에서 시행하기 위해 설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발맞춰 VPP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발전량 예측 모델과 ESS 스케줄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예측 정확도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며 "기상조건이 좋은 날의 경우 최대 98%의 예측 정확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예측정확도 고도화, VPP 시스템 운영능력 향상 등을 통해 향후 더 높은 수익 창출을 창출하고 VP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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