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이태원 사고 긴급점검…"재난예방 기술 검토" 주문

변휘 기자 2022. 10.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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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지난 30일 비상 간부 영상회의, 31일 공유회의를 통해 통신·인터넷 트래픽의 이상 여부와 유료방송사의 재난방송 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활용해, 통신·방송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모든 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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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헌화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지난 30일 비상 간부 영상회의, 31일 공유회의를 통해 통신·인터넷 트래픽의 이상 여부와 유료방송사의 재난방송 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이 장관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우정사업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직원·가족 등의 피해 여부 파악을 지시하고,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직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관해 관계부처와 기관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재난예방 대책과 사후조치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계획 중인 외부 행사 등에 대해서는 성격 등을 고려해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고, 부득이 개최하는 경우도 안전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활용해, 통신·방송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모든 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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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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