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신용등급 BBB+ 상향… 2026년 A등급 회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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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기 목표인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목표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생산을 지속 및 부채비율 개선, 차입금 경감 등 재무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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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26년까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목표 제시 후 1년 반 만에 전망 상향 및 등급 상향을 거쳐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승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한신평은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이익창출력 개선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둔화 및 원료 가격 하락 등으로 봉형강 사업 수익성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업황 저하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점'의 근거로는 동국제강의 시장 지위와 제품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고 후판 사업 이익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계열 관련 재무 부담 완화'의 근거로 동국제강 중국법인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매각과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을 꼽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기 목표인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목표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생산을 지속 및 부채비율 개선, 차입금 경감 등 재무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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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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