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도내 시·군 주관 지역 축제 축소 또는 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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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11월과 12월에 계획된 지역 축제의 축소와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또 11월 중에 열리는 4건의 시군주관 축제와 민간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등에 대해서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관 주도의 행사는 축소, 취소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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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전북도는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헬러윈 축제 중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시군이 주관하거나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의 안전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공연규모를 축소하고 밤 8시 이전에 조기 종료하는 한편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도 폐막식과 야간 공연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열릴 예정인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과 귀금속보석단지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보물찾기 행사도 취소했다.
전북도는 또 11월 중에 열리는 4건의 시군주관 축제와 민간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등에 대해서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관 주도의 행사는 축소, 취소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11월 중에 열리는 축제는 전주김장문화축제(11월1일~), 군산 청암산 전국등산축제(11월5일), 남원 혼불문학 신행길축제(11월5일), 진안고원김치보쌈축제(11월18일) 등이 있으며 12월 중에도 7개의 축제가 예정돼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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