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세야, 이태원 참사 유명인 루머에 “알아보는 사람 없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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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세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BJ 세야는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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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세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BJ 세야는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명인의 방문으로 인파가 몰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부 BJ들이 관련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BJ 세야는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은 말도 안 된다"며 "애초에 분장 후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파에 휩쓸려 사고가 있던 해밀턴 경사진 좁은 골목으로 저의 의도와 다르게 내려왔다"며 크게 다칠 뻔했지만 다행히 오후 10시 22분경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빠져나오는 시간 동안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고, 생방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BJ 세야는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 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BJ 세야 SNS)
이하 BJ 세야 SNS 게시글 전문이다.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하여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들은 말도 안 되는 말이어서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언론 및 게시글에서 "유명인들의 방문으로 인파가 몰렸다" 라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들이 저희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던데 애초에 분장후에 어딘가를 방문한적도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하고 움직이지도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것조차 어려운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인파에 밀려 케이와 헤어지게 되었고
케이 매니저 카뮤와 저는 22시13분경 와이키키 비치펍을 지나가려다 인파에 쓸려서 사고가 있던 헤밀턴 경사진 좁은 골목으로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쓸려 내려왔습니다.
큰길로 밀려나는 도중에 제뒤에 여성분이 넘어지는걸 제가 본이후에 사람있다며 도와주세요 반복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 제가 넘어지면서 공중에 뜨면서 사람들사이에 팔 다리가 끼여 크게 다칠뻔하였지만 앞에 분들에 일직선으로 서계셔서 다행히 저와 여성분은 잘 일어나셔서 큰길로 22시22분경 같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빠져나오는 시간동안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 시선을 끌지않았고 생방이 없는상태 였습니다.
여기서 또 다시 들어가서 도와주지 그랬냐라고 하는분들도 계시는데 거기 많은분들에 다 빠져나오는 상태며 뉴스에도 보다시피 오히려 들어가면 길이막혀 1명1명이 위험한상태여 소방원분들이 통제하며 빨리 다 밖으로 대피 시킨걸로 알고있습니다.
이후에는 동재와 도아를 만나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뿐이었으며, 분장때문인지 다들 사람이많아서 정신이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사람 역시 거의없었습니다. 억측 관련 글들이 너무 올라와서 아프리카 TV 측에서도 상황 파악을 위하여 연락이 온 상태고 어제 있었던 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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