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제사회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여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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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국제사회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 참여 협조를 촉구했다.
31일 주한국 대만 대표부에 따르면 량광중(梁光中) 대표는 "대만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세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대만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Paris Agreement) 관련 메커니즘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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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 정부가 국제사회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 참여 협조를 촉구했다.
31일 주한국 대만 대표부에 따르면 량광중(梁光中) 대표는 "대만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세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대만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Paris Agreement) 관련 메커니즘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022년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다.
량 대표는 "대만은 국제 반도체 산업체인에서 매우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만의 무역 규모는 세계 16위에 달한다. 세계 21대 경제체인 대만은 세계 각국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기후변화의 충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량 대표는 대만이 정치적인 이유로 국제기구에서 배제되고, 전 세계적인 기후문제 협의에서 실질적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계 각국의 긴밀한 협력을 방해하고, 기후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중대한 결함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이다.
량대표는 "대만은 이 문제에 참여할 기회를 반드시 부여받아야 한다"며 "글로벌 기후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 메커니즘에 참여하여 대만도 전 세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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