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공직자 최우선 책무는 시민안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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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31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빈틈 없는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부가 11월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북도 또한 11월 말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한 만큼 남원시에서도 동참의 의미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의 축소 및 취소, 연기를 검토하라"면서 "특히 국가애도기간 내 과도한 음주·회식 절제 등 공무원 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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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도 재차 강조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31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빈틈 없는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부가 11월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북도 또한 11월 말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한 만큼 남원시에서도 동참의 의미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의 축소 및 취소, 연기를 검토하라”면서 “특히 국가애도기간 내 과도한 음주·회식 절제 등 공무원 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시민안전보장”이라며 “23개 읍·면·동장이 관내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등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 공공비축매입,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 중요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23개 읍·면·동에서 다채롭게 추진되고 있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중장기적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정책이 어느 정도 안착된 만큼 이제는 의무감보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낄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에게 필요한 수요가 여러 정책적 발굴·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남원시는 정책분석관 임용 등을 통해 서울사무소 조직을 강화했다. 또 다음 달 8일 세종사무실 개소 등으로 국가예산확보의 교두보를 어느 정도 마련했다.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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