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주인공 제이미 리 커티스, '이태원 참사' 애도 "자유 만끽하던 젊은이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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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할로윈'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1970~1990년대 공포 영화와 액션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은 할로윈 데이에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할로윈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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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할로윈'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끔찍한 비극이 있었다, 다시 모여 (축제를) 즐기며 자유를 만끽하던 많은 젊은이들을 잃은 것"이라며 "핼러윈에 우리끼리,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도 품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1970~1990년대 공포 영화와 액션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은 할로윈 데이에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할로윈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명맥은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 '할로윈'(2018), '할로윈 킬즈'(2021)에 출연했으며 지난 13일 개봉한 '할로윈 엔드'(2022)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중화권 배우 양자경과 함께 주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이다.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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