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 긴급 편성…정부 대책 미흡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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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을 긴급 편성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에는 곽대경 교수와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그리고 최희천 교수가 출연해 당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은 31일 오후 9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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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에는 곽대경 교수와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그리고 최희천 교수가 출연해 당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의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며 154명 사망, 149명 부상 등 수백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전례 없는 대규모 참사에 정부와 지자체 대책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안전 사회 구축을 위해 우린 어떤 성찰이 필요할지를 살펴본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압사 사고는 한국이 평화로운 시기에 발생한 가장 치명적 참사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는 같은 유형의 사고 중 최대 규모의 참사로 인식된다는 것. 그 이면의 미흡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나온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를 두고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인력 등을 더 배치했다 하더라도 참사는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경찰의 인파 관리와 안전 계획 등 미흡한 대처와 관련해 의문들이 연이어 제기되는 상황. 과연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며,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의 대응 체계는 어떻게 정비되어야 할지 살펴본다.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은’은 31일 오후 9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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