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철원군, 각종 행사 연기·축소하며 애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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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자 내달 4일까지 계획한 축제·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내달 1일 청소년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보훈가족 어울림한마당 큰잔치'와 같은 달 4일 노동당사 일원에서 출발하는 '제22회 평화통일기원 DMZ 걷기대회'를 연기했다.
내달 2일로 계획한 '제10회 철원 실버그린 악단 정기연주회' 역시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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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자 내달 4일까지 계획한 축제·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내달 1일 청소년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보훈가족 어울림한마당 큰잔치'와 같은 달 4일 노동당사 일원에서 출발하는 '제22회 평화통일기원 DMZ 걷기대회'를 연기했다.
내일 열기로 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및 경로당 순회프로그래미 발표회'는 행사를 대폭 축소해 일부만 진행하기로 했다.
내달 2일로 계획한 '제10회 철원 실버그린 악단 정기연주회' 역시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각종 행사를 연기·축소하기로 했다"며 "참가자와 주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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