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6만477필지 지적공부 자료정비 완료

차용현 2022. 10. 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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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지난 7년간 진행했던 6만477필지에 대한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은 1910년도부터 만들어진 지적도 및 임야도의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축척(1:600, 1200, 3000, 6000) 및 도곽, 행정구역 간의 중첩·이격이 발생하는 필지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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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난 7년간 진행했던 6만477필지에 대한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은 1910년도부터 만들어진 지적도 및 임야도의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축척(1:600, 1200, 3000, 6000) 및 도곽, 행정구역 간의 중첩·이격이 발생하는 필지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04년 행정구역·축척·도곽의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면서 발생한 행정구역·축척·도곽 간 이격이나 겹침 등의 문제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지적도와 지적도 간 접합 정비사업을 올해 10월28일 완료하면서 7년 간의 지적공부 자료정비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보다 앞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지적도와 임야도 간 접합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틀인 지적도를 정비함과 동시에 각종 공간정보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등 스마트 토지관리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웠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 및 토지재산권 관련 소송이 줄어들어 지적공부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적공부 자료정비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5년간 지적도 정위치 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토지경계 분쟁 등 고충민원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민재산권 보호 및 시정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측량의 신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등의 적극 토지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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