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가계저축 늘어 금리인상 효과 약해질 듯...5.5%로 올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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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미국 가계의 저축액이 크게 늘어난 탓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효과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내년 초까지 4.6%로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일부에서는 이보다 더 높아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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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미국 가계의 저축액이 크게 늘어난 탓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효과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내년 초까지 4.6%로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일부에서는 이보다 더 높아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가계 지출이 줄고 고용과 소득, 지출의 추가적인 감소를 불러오지만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가계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가계저축이 늘어 기존 흐름과 다른 양상을 띨 것이란 것입니다.
연준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미국 가계의 저축액은 모두 1조7천억 달러, 2천419조 원에 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예상 저축액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가계소득 하위 50% 가구가 보유한 초과 저축액은 지난 6월 현재 3천500억 달러, 약 489조 원으로 가구당 5천500달러에 이릅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4%대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연준이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년에 5.25%보다 높일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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