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부순 브라이튼 드리블러는 '첫 선발' 일본인..."선택 이유 보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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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는 EPL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속도, 압박, 드리블로 첼시 후방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자신을 선발로 넣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걸 보여줬다. 후반부 갈수록 활약도가 미비해지긴 했는데 향후에도 신뢰를 받을 만한 활약은 맞았다"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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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튼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첼시를 4-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5경기 무승을 끊었다.
전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상대로 얻은 승리라 주목도가 높았다. 브라이튼은 시작부터 엄청난 압박을 가하면서 첼시를 수세로 몰아넣었다. 좌우에 수비력이 약한 라힘 스털링,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있는 걸 겨냥해 측면 위주 공격을 펼쳤는데 속도감이 대단했다. 첼시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흔들렸고 전반전에만 3실점을 내줬다.
미토마는 첼시 붕괴에 선봉장이었다. 내내 교체로만 뛰던 미토마의 올 시즌 처음 선발 경기였는데 활약이 엄청 났다. 좌측 공격수로 나선 미토마는 빠른 속도로 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5분 만에 나온 레안드로 트로사르 골에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도움을 기록한 이후에도 미토마는 드리블로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첼시 수비 애를 먹였다.
트레보 찰로바가 달려들었지만 미토마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 미토마가 첼시 수비 혼을 빼놓은 덕에 브라이튼은 공격을 더 잘 풀 수 있었다. 공격도 뛰어났는데 위치 선정과 수비 가담도 좋았다. 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미토마는 후반 28분 타립 램프티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브라이튼은 파스칼 그로스 득점까지 더해 경기를 4-1로 마무리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는 EPL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렀는데 속도, 압박, 드리블로 첼시 후방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자신을 선발로 넣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걸 보여줬다. 후반부 갈수록 활약도가 미비해지긴 했는데 향후에도 신뢰를 받을 만한 활약은 맞았다"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줬다.
'석세스 라이브'가 평한대로 미토마는 역량을 입증했다. 후반 조커가 아니라 선발로 뛰어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 브라이튼 선발 라인업에서 미토마 이름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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