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남 합동분향소 조문 잇따라…"또래라서 마음 더 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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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다수가 또래라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3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직장인 A(25·창원) 씨는 "업무차 도청 앞을 지나다가 헌화했다"며 "빈소에 영정이 없어 더 슬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시 간부 공무원, 김병수 경남경찰청장과 간부 경찰공무원도 찾아 조문하는 등 이번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도민 조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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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김동민 기자 = "사망자 다수가 또래라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3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직장인 A(25·창원) 씨는 "업무차 도청 앞을 지나다가 헌화했다"며 "빈소에 영정이 없어 더 슬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분향을 마친 50대 시민은 "(사고 발생지역과 경남이) 거리는 멀지만 고인 다수가 우리 딸과 아들 같아서 왔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조문록에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등의 글 수십 개가 작성됐다.
![조문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yonhap/20221031140444167upyu.jpg)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박 지사는 조문록에 "예기치 못한 큰 사고에 희생되신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며 "부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축제 계절을 맞아 각종 행사에 사람이 많이 모인다"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다가 밖으로 사람들이 나오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각종 유희시설 점검 등 사전에 안전조치를 마련하는 데 공무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시 간부 공무원, 김병수 경남경찰청장과 간부 경찰공무원도 찾아 조문하는 등 이번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도민 조문이 잇따랐다.
현장에는 박 지사, 김영선 국회의원 등의 조화가 고인 넋을 위로했다.
경남도청 광장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내달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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