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관광객 몰린 제주, 생활쓰레기는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 관광성수기 관광객 등 인구수는 늘었지만 제주지역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줄었다.
제주도는 지난 7~9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지만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6% 정도 줄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쓰레기 발생량 1254.7톤에 비해 6%(79.4톤) 줄어든 수치다.
2022년 7~8월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 인구의 평균 수를 추산하면 85만 8195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줄어든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쓰레기 감소 최대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1.3㎏…전년보다 0.2㎏ 감소
여름철 관광성수기 관광객 등 인구수는 늘었지만 제주지역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줄었다.
제주도는 지난 7~9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지만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6% 정도 줄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인 지난 7~9월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175.3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쓰레기 발생량 1254.7톤에 비해 6%(79.4톤) 줄어든 수치다.
이 가운데 재활용쓰레기가 전체 65.9%로 774.4톤으로 집계됐고, 이어서 소각쓰레기 370.6톤(31.5%), 매립쓰레기 30.3톤(2.6%) 순이었다.
줄어든 생활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쓰레기가 가장 많았다. 2021년 재활용 쓰레기 844톤에 비해 올해는 774.4톤으로 70.2톤 감소했다.
소각쓰레기는 2021년 375.1톤보다 4.5톤이 줄었으며, 매립쓰레기는 2021년 34.9톤보다 4.6톤이 경감됐다.
2022년 7~8월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 인구의 평균 수를 추산하면 85만 8195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특히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으로 환산하면 1.3㎏으로 전년 1.5㎏ 대비 0.2㎏ 감소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고, 관광객 증가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발생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도는 보다 정확한 효과 분석은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 조사 용역을 통해 파악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칼럼]YS와 박근혜, 참사에 대처하는 尹자세
- 자식 잃은 부모는 망가졌다…"비판 가혹" 이태원 참사 유족의 호소
- [인터뷰]생존자 "4~5명이 '밀어 밀어' 시작…비명도 즐거워 지르는줄"
- "비빔밥 맛있어" 남긴 딸, 전화는 경찰이 받았다
- 발신번호 제한 영상 통화 받았더니…음란 행위한 40대男
- 이태원 현장 의료진 "진입부터 어려워…이송·구조 체계 점검해야"
- 이태원 참사, 정치적 해석 말자?…"거시적 원인은 지도자의 공권력 낭비"
- [노컷체크]경찰 부인에도 확산되는 '가스유출설' 맞나
- 인도, 축제 인파 몰린 다리 붕괴…최소 81명 사망
- '미확인 사망자' 1명, 신원 왜 못 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