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사업 뛰어든 매출 1조 bhc…"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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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사업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임금옥 bhc 대표는 31일 서울시 서초구 '슈퍼두퍼 강남점'에서 열린 시식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bhc는 슈퍼두퍼 1호점인 강남점을 시작으로 젊은 층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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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사업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임금옥 bhc 대표는 31일 서울시 서초구 '슈퍼두퍼 강남점'에서 열린 시식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bhc 그룹은 내달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한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
임 대표는 "bhc 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외식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연말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앞둔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616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던 bhc 그룹은 올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이 모두 반영되면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치킨으로 시작한 bhc 그룹이 소고기, 한식, 스테이크를 넘어 버거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120석 규모의 복층 구조로 미국 현지 매장과 동일하게 유기농 채소, 친환경 소고기, 홈메이드 피클 등을 사용한다. 버거 가격은 8900~13900원대로 단품 10달러 수준인 현지 가격과 비슷하다.
슈퍼두퍼가 미국 지역 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강남점이 처음이다. 미국 본사가 한국을 선택한 것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프리미엄 버거 수요층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 bhc 그룹이 자체 브랜드 론칭 능력도 갖추고 타 브랜드 육성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bhc 그룹은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했다.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기술을 전수 받은 것뿐만 아니라 수제 번, 소스, 피클 등 식자재 기술제휴도 완료했다.
bhc는 슈퍼두퍼 1호점인 강남점을 시작으로 젊은 층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슈퍼두퍼를 통해 수제 햄버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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