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부진’ 성골, 5골→벌써 7골…감독 바뀌니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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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바뀐 뒤 상승세를 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이미 뛰어난 공격수다. 25살이 되기 전에 맨유를 위해 100골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라고 선수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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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이 바뀐 뒤 상승세를 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치열했던 경기 속에서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24)의 맨유에서 100번째 골이 터지며 승점 3 획득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의 맨유는 시즌 개막 후 2연패 했지만, 금세 반등에 성공해 12경기 승점 23으로 3위 토트넘 홋스퍼(13경기 승점 26)를 뒤쫓고 있다.
성골 유스의 부활이 반갑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3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에 그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와 랄프 랑닉(62) 전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힘을 못 썼다. 올 시즌은 다르다. 15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
득점 순도도 높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만 벌써 4번째 결승골을 터트렸다. 대어 리버풀과 아스널을 잡은 일등공신이 됐다. 강적 웨스트햄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맨유에 승점 3을 안겼다.
감독의 극찬도 이어졌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이미 뛰어난 공격수다. 25살이 되기 전에 맨유를 위해 100골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라고 선수를 치켜세웠다.
래시포드의 두 경기 연속 헤더 골에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노력이 빛났다. 헤더 개선이 필요했다”라며 “이미 훌륭한 선수지만, 개선점은 있다. 그의 능력의 한계는 모른다. 다만, 훌륭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팀 경기력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전은 테니스 경기 같았다. 공이 상대 진영으로 자주 넘어갔다”라며 “훌륭한 수비수와 골키퍼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물색 과정이다. 래시포드는 “골을 넣어 기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온 것은 상관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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