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지한, 드라마 '꼭두의 계절' 참여 중이었다…제작진 "촬영 잠정 중단"

안태현 기자 2022. 10. 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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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참여하고 있던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도 중단했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지한은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뉴스1에 "현재 (이지한의 비보로 인해)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추후 재정비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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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한/ 사진=이지한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참여하고 있던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도 중단했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지한은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최근까지도 촬영을 진행해 왔지만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뉴스1에 "현재 (이지한의 비보로 인해)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추후 재정비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애정물)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지한은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숨을 거뒀다. 현재 이지한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11월1일 오후 1시30분이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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