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레전드 “러시아 없는 국제대회 수준 저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최강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이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 참가·개최 자격 상실에 대한 반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로드니나는 "외국 대회에 러시아 선수가 출전할 수 없게 한 것은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안전 문제 예방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피겨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존재감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과 함께 러시아가 예전처럼 시즌마다 주니어, 시니어 국제대회를 1번씩 개최하고 이 대회만큼은 러시아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최강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이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 참가·개최 자격 상실에 대한 반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소련 시절 동계올림픽 페어 3연패를 달성한 이리나 로드니나(73)도 동참했다.
로드니나는 29일 러시아 스포츠매체 ‘브세프로스포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ISU가 국제대회를 열 권리마저 박탈한 것은 옳지 않다. 러시아가 빠진 이번 시즌 피겨스케이팅은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1972·1976·1980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드니나는 세계선수권 10번, 유럽선수권 11회 등 페어 종목에서 24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을 차지하여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고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된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은 2021년 9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11월에는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국제빙상연맹은 2022년 3월부터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유치 자격을 몰수했다.
로드니나는 “외국 대회에 러시아 선수가 출전할 수 없게 한 것은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안전 문제 예방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피겨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존재감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과 함께 러시아가 예전처럼 시즌마다 주니어, 시니어 국제대회를 1번씩 개최하고 이 대회만큼은 러시아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는 제국(~1917년) 및 소련(~1991년) 시절을 포함, 금29·은21·동9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59차례 입상하여 미국(금16·은17·동21, 합계 54)을 능가한다. 로드니나가 “피겨스케이팅에서 러시아를 대신할 국가는 없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은비, 글래머 S라인 몸매로 아찔 매력…고혹 아우라 발산[똑똑SNS] - MK스포츠
- ‘레전드 미스맥심’ 김나정·김은지가 뭉쳤다…뒤태 자랑한 투샷 - MK스포츠
- 블랙핑크 로제, 홀터넥 미니 원피스 입고 꽃미소[똑똑SNS] - MK스포츠
- 모델 김세라, 보라카이 촬영 화보 SNS에 모두 공개 - MK스포츠
- 英매체 “김민재, 한국 월드컵 8강 후 EPL 이적?” - MK스포츠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일본축구 슈퍼스타 아들 “손흥민 좋아…엄마 한류팬” [인터뷰] - MK스포츠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
- ‘35점→34점→37점’ 빅토리아 화력 폭발, 부키리치-메가 쌍포 제압…‘이소영 IBK 데뷔’ IBK 2연
-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해명 대신 SNS 댓글 패쇄...입닫고 ‘소통거부’ [MK★이슈]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