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프리카 사업본부 신설 “CM 수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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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아프리카 지역의 건설사업관리(CM) 수주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사업본부를 신설했다.
10월 31일 희림은 아프리카지역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국가별 시장상황, 수주특성, 발주동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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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아프리카 지역의 건설사업관리(CM) 수주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탄자니아, 나이지리아에서 사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주 영토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10월 31일 희림은 아프리카지역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국가별 시장상황, 수주특성, 발주동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에서 관심이 많은 신도시 개발,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건설공사는 프로젝트별 팀을 구성해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0월 28일에는 서울 강동구 희림 본사에 탄자니아 카심 마잘리와 총리 등 탄자니아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마잘리와 총리는 탄자니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도도마를 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0월 24일에는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NIPC) 사무총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사라투 우마르를 만나 공항,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스포츠시설, 주거단지 등 건축물 설계와 CM용역에 참여할 의사를 전달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와 행정수도 아부자, 경제중심도시 라고스 등 인프라 계획, 신도시 마스터플랜, 스마트시티 개발 등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
희림은 아프리카 내 여러 국가에서 설계 및 CM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행정청사 설계를 따내며 아프리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CM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신도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도시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상당히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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