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작가에 착안…1인 판소리극 '괴물', 세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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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에서 착안한 음악극 '괴물'이 11월17일부터 27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 무대에 오른다.
소설 속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어떻게 괴물을 만들어냈는지, 메리 셸리가 창조한 괴물은 어디서 온 것인지 등 시간과 공간,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판소리의 어법으로 표현해낸다.
메리 셸리가 가진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성별과 나이를 넘나들며 한 명의 창자(唱者·노래나 창을 하는 사람)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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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에서 착안한 음악극 '괴물'이 11월17일부터 27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 무대에 오른다.
소설 속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어떻게 괴물을 만들어냈는지, 메리 셸리가 창조한 괴물은 어디서 온 것인지 등 시간과 공간,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판소리의 어법으로 표현해낸다.
메리 셸리가 가진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성별과 나이를 넘나들며 한 명의 창자(唱者·노래나 창을 하는 사람)가 연기한다. 소리꾼 김율희가 직접 작창을 맡는 동시에 소리까지 참여한다. 소리가 눈에 그려질 정도로 시각적인 재미를 주는 음악으로, 저마다 삶 속에 비추는 메리와 괴물의 면면을 드러낼 예정이다.
음악을 맡은 류찬 감독은 "극 안에 있는 국악 요소를 차용하기 위해 특유의 표현기법과 전통음악의 현대적 지점을 고민했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가요, 굿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괴물'은 2019년 창작ing 시리즈에 선정돼 정동마루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올렸던 작품으로, 3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창작ing'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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