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사업' 빅뱅 탑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와인 출시 연기"

2022. 10. 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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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34)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전하며 와인 출시 연기를 공지했다.

31일 탑은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 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고에 와인 사업가로 활약 중인 탑은 "와인 출시를 연기합니다"라고 밝혔다.

탑은 해당 글을 영어로도 남겨 해외 팬들에게도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에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탑 채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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