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1주일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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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일주일 연기됐다.
해남군은 당초 오는 11월 4~6일 개최 예정이던 해남미남축제를 11월 11~13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남축제를 엄숙한 국가애도기간에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연기했다"면서 "들뜬 분위기가 아닌 차분한 상황에서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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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일주일 연기됐다.
해남군은 당초 오는 11월 4~6일 개최 예정이던 해남미남축제를 11월 11~13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남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10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 대표 음식 축제인 만큼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다만 국가적 참사가 발생한 이후인 분위기를 감안,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는 취소되고 지역 예술인 공연과 기타 프로그램만 예정대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미남축제를 엄숙한 국가애도기간에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연기했다"면서 "들뜬 분위기가 아닌 차분한 상황에서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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