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26득점 맹활약' 레이커스, 덴버 꺾고 개막 5연패 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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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 입어 덴버 너게츠를 꺾고 개막 5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경기에서 121-110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제임스가 2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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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 입어 덴버 너게츠를 꺾고 개막 5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경기에서 121-110으로 승리했다.
2014-15시즌 이후 8년 만에 개막 후 5연패를 당했던 레이커스는 이날마저 질 경우 무려 65년 만에 개막 6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어렵사리 사슬을 끊어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덴버(4승3패)는 최근 2연승의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레이커스에서는 제임스가 2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과 로니 워커가 각각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덴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23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을 55-5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덴버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오스틴 리브스와 웨스트브룩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재역전에 성공했고 차츰 점수 차를 벌렸다.
93-85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한 레이커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꾸준히 득점을 책임졌고, 리브스 역시 필요한 때 3점슛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레이커스가 결국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 NBA 전적(31일)
LA레이커스 121-110 덴버
뉴올리언즈 112-91 LA클리퍼스
디트로이트 128-114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121-108 뉴욕
보스턴 112-94 워싱턴
샌안토니오 107-98 미네소타
댈러스 114-105 올랜도
피닉스 124-휴스턴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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