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서울시의회 TBS 조례 폐지안 철회촉구 주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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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발의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청원이 제출됩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가 시작하는 내일(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 폐지안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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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발의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청원이 제출됩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가 시작하는 내일(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 폐지안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언련은 TBS의 공공성·독립성 보장을 위해 10월 초부터 보름간 진행한 'TBS 조례 폐지안 철회 촉구' 온라인서명 캠페인에 서울시민 1,843명을 포함해 모두 6,53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소 불명 등을 제외하고 온라인서명이 확인된 시민은 5,28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내일 기자회견에는 김은숙 TBS 시청자위원, 신유정 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 박미정(강서구)·손성희(강동구)·오승룡(광진구) 등 온라인서명 참여자들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힘이 강행하는 조례 폐지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민청원에는 온라인서명 시민을 대표하는 5명과 이진순 민언련 상임공동대표까지 6명이 대표 청원인으로 나섭니다.
민언련은 대표 청원인이 직접 날인한 주민청원서와 5,280명의 온라인서명 명부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술 의원, 원내수석부대표 이병도 의원,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 단장 유정희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은 민언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한편, 민언련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주민청원서를 전달한 뒤 시민대표 참석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에 참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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