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이태원 참사 추모 동참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 연기" [공식]

김선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선호 측이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 금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김선호 배우의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오는 12월 1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오프라인 팬미팅 '하나, 둘, 셋, 스마일'을 개최한다. 당초 이날 팬미팅 티켓 예매를 오픈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여파로 연기됐다.

한편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김선호는 최근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또한 현재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에 있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윤이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로맨스 사극 '해시의 신루' 출연도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선호 스태프다이어리 김스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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