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 축제 취소·축소…회식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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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치른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도내 축제는 모두 11건이다.
도는 해당 시군에 축제 취소 검토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개최할 경우에는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안전 요원을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는 모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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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치른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도내 축제는 모두 11건이다.
지자체별로는 전주·남원·진안·임실 각 2건, 군산·무주·부안 1건씩이다.
도는 해당 시군에 축제 취소 검토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개최할 경우에는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안전 요원을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민간이 주관하는 축제 또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미비점을 발견하면 보완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또 애도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는 공무원들의 행사나 단체 회식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는 모두 5곳이다.
도는 도청 공연장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하고 불의의 사고로 숨진 이들을 애도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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