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안양시, 합동분향소 설치…오후 3시부터 시민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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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3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로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후 3시부터 시민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 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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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로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후 3시부터 시민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분향소는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안양시에서는 이번 참사로 시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피해자가 발생한 지역의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지정해 피해자 가족 지원에 나서도록 했다.
또 이번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예정된 해피콘서트 행사를 같은 달 7일로 연기하고, 다음 달 3일 삼덕공원에서 열려던 기부의날 기념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 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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