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이 밀기 시작”…공통 증언 잇따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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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주현 사회1부 기자
[이용환 앵커]
사고 현장에, 참사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 공통적으로 조금 내놓는 목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내용입니다. 들어보실까요? 5~6명이 밀기 시작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내가 현장에 있었는데 뒤에 온 사람들이 못 들어가니까 ‘야, 밀어.’라며 몸으로 밀었다. 내 뒤에 있던 20대 후반 정도 사람이 ‘밀자 얘들아. 밀어, 밀어.’ 이런 이야기도 했다. 이게 실제로, 최 기자. 우리 취재기자들도 지금 열심히 취재를 하고 있는데 저런 증언들이 계속 조금 나오고 있더군요?
[최주현 사회1부 기자]
네, ‘밀자.’라고 들었던 분들도 있고. 사실은 정확하게 따져보면 ‘뒤로.’라는 말을 들었다는 시민들도 있던 것으로 봐서는 워낙 사고가 발생했던 현장에서 소음이나 이런 것들이 많았던 상황이라, 교수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역시 정보 전달이 제대로 안 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엔 다시 골목으로 돌아가서요. 그 골목에서 골목 위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다수의 시민들이 상황을 보고 조금씩 뒤로 가야 된다. 구조를 위해서는 뒤로 가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하지만 그 소리를 듣고 같이 연호했던 시민들이 ‘뒤로.’라고 말했던 것을 ‘밀어.’라고 들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역시도 정확한 상황을 따져봐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밀어.’라는 말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고 ‘뒤로.’라는 말을 한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된 것인지 조금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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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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