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시민의식…사고 후 핼러윈 즐긴 시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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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주현 사회1부 기자
[이용환 앵커]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을 도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이 있었죠. 바로 현장에 있었던 일반 시민들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너나 할 것 없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들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 영상을 준비해 봤습니다. 잠깐 보고 오시죠. 저렇게 생명을 살리려고 정말 자신의 몸을 던져서 구조 활동을 했던 시민들이 있었던 반면, 한편에서는 최 기자, 구급차 앞에서 춤을 추고 떼창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있더군요?
[최주현 사회1부 기자]
맞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편하실 텐데 사실 상당수의 시민들이 다른 시민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나선 것과 굉장히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핸드폰을 들면서 사진을 찍거나 아니면 소리,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거나 떼창을 하는. 흔히 떼창이라고 하면 다 같이 부르는 것을 말을 하는데, 다 같이 부르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고를 직면하고 있는데 다른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 현장에서는 이 사태의 심각성이나 사고가 이만큼 크다는 것을 인지를 못 했던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 이렇게 큰 사고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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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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